주식과 코인 투자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“단타로 번다” 또는 “나는 가치투자파다”입니다. 제가 최근에 시도해보고 있는것은 세븐스플릿(Seven Split) 기법인데요, 이 둘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투자법을 한눈에 비교하고, 실제 수익률과 대가들의 생각까지 정리해 드립니다.
1. 단타: 기회를 잡아 단기간에 이익을 노린다
개념
단타는 영어로 트레이딩(Trading)이라고 부릅니다. 말 그대로 ‘짧은 기간에 사고파는 것’입니다. 길어야 며칠, 짧으면 몇 분, 몇 시간 안에 주식이나 코인을 사고 팔아 시세차익을 노립니다.
대표 대가의 마인드
전통적으로 단타는 ‘차트 기술 분석’을 믿는 사람들이 선호합니다. 유명한 트레이더로는 제시 리버모어가 있습니다. 좀더 깊이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이분들이 쓴 책을 한번 읽어보시면 됩니다.
장점
- 단기에 큰 수익을 낼 기회가 많다.
- 상승장, 하락장 상관없이 수익을 낼 수 있다.
단점
- 큰 손실이 빠르게 날 수 있다.
- 매일 시장을 분석해야 하고 시간과 체력이 많이 든다.
- 거래 수수료가 자주 발생한다.
실제 예시
하루 3% 수익을 20번 반복하면 원금이 80% 이상 불어납니다. 하지만 반대로 손실도 누적되면 원금이 빠르게 줄어듭니다.
2. 가치투자: 기업의 가치를 믿고 장기 보유한다
개념
가치투자는 기업의 ‘본질 가치’를 분석하고 저평가됐을 때 매수한 뒤 장기 보유해 배당과 주가 상승으로 이익을 얻는 방식입니다.
대표 대가의 마인드
가치투자의 대표 아이콘은 워렌 버핏입니다. 또 다른 대가 벤저민 그레이엄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철저히 분석해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.
장점
- 시장 변동성에 덜 흔들린다.
- 복리 효과로 수십 년간 큰 자산을 만들 수 있다.
- 배당금으로 현금흐름을 얻을 수 있다.
단점
- 기업 분석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.
- 단기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 지루하다.
- 잘못된 기업을 고르면 장기 투자도 무의미하다.
실제 예시
워렌 버핏은 60년 넘게 연평균 20% 가까운 수익률을 냈습니다.
3. 세븐스플릿 투자법: 단타와 가치투자의 중간 그 어디쯤..
개념
세븐스플릿은 한 번에 자금을 몰빵하지 않고, 7번으로 나눠 분할매수·분할매도하는 기법입니다.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읽어보실수 있습니다.
대표 마인드
주요 원칙은 “몰빵하지 않는다”, “한 번에 다 팔지 않는다”입니다. 개인적으로 저같은 쫄보의 심장과 불안증을 가진 새가슴은 진정한 가치투자를 견디지도 단타의 쫄깃함도 감당이 안되서 적당히 욕심부리지 말고 짤짤이 잔돈만큼만 벌어도 좋다는 마음으로 투자 합니다!!!
장점
- 큰 하락장에서 손실을 줄인다.
- 단타보다 심리적 부담이 적다.
- 가치투자보다 속도가 빠르고 유연하다.
단점
- 큰 욕심을 내지 않는다.
실제 예시
예를 들어 1,000만 원으로 코인을 살 때 150만 원씩 7번 나눠 산다고 가정해봅니다.
4. 비교 요약
| 투자법 | 투자 기간 | 리스크 | 수익 기대치 | 대표 인물 |
|---|---|---|---|---|
| 단타 | 매우 짧음 | 매우 높음 | 단기 고수익 가능 | 제시 리버모어 |
| 가치투자 | 수년~수십 년 | 낮음 | 복리효과로 장기 고수익 | 워렌 버핏, 벤저민 그레이엄 |
| 세븐스플릿 | 중기 | 중간 | 안정적 수익+변동 대응 | 실전 투자자 |
결론
어떤 방법이 정답일까요? 정답은 없습니다. 중요한 것은 본인의 성향과 목표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. 어떤 방법이든 원칙을 지키고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최고의 투자 비법입니다.